얼마 전에, '아, 이 친구는 더 이상 내가 보고 싶다거나 안 봐서 아쉽다거나 하지 않는가 보다' '굳이 내 쪽에서 자꾸 연락해봤자 좋을 것도 없겠다' 생각하게 된 옛 친구와 같이 노는 꿈이었다. 즐거웠다, 그래봤자 꿈 속의 일에 불과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악몽인 거다.
이대로 천천히 멀어지겠지. 잘 지내길 바란다.
잠이 안 올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