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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影掃階塵不動 죽영불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으며,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못 위에 흔적조차 없다.
by 자레드 갈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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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불타고 바람이 울고 대지가 울부 짖는다
지금 세계가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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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부토 코우지가 안 나오는 마징가는 마징가가 아니니까, 마징카이저 스컬은 볼 생각 없는데... 오프닝 하나는 마음에 든다.

 

 

어젯밤 꿈에서, 예전에 좀 많이 좋아했던 선배가 나왔다. 왼손 약지에 반지 끼고(.....) 뭐, 웃고 계셨으니 그게 그나마 위안이구나. 이제 그 선배와 난 두 번 다시 볼 일 없겠지만.... 내 꿈 속에서만이 아니라, 그 선배의 현실에서도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란다. 그 당시에 그 선배는 뭐랄까... 연애를 좀 겁내는 듯한 눈치였지만, 지금쯤은 슬슬 나이도 나이겠다... 괜찮은 남자 하나 만나 결혼한다 해도 이상할 게 없겠지.

 

아침부터 꿀꿀하다. 꿈은 그런 걸 꿨지, 지금 반한 분은.... 뭐, 쩝.

 

열혈이 필요해... 열혈........

 

+

 

지금 반한 분이... '담배 끊으시면 사귀는 거 생각해 볼게요' 같은 소리를 한다면 사둔 담배들까지 죄 내다 버리겠지만 그 분은 이미 남자 친구가 있으니 그런 일은 일어날 리 없지!!!! 나쁜 담배를 (피워서) 없앨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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