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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影掃階塵不動 죽영불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으며,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못 위에 흔적조차 없다.
by 자레드 갈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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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결 지점은 따로 없어.

그런 걸 정해줄 사람은 아무도 없어.

그저 각자의 마음속 어딘가에.

거기에 서서 창을 들어.

 

눈을 똑바로 뜨고, 창을 곧게 세우고,

방패로 몸을 가리느니 창끝으로 적을 지워버려.

눈을 똑바로 뜨고, 창을 곧게 세우고,

방패로 몸을 가리느니 창끝으로 적을 지워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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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알고 있지만 가사가 너무 간지러워서 아무도 부를 생각을 하지 않았던 노래. 미친 예언자가 말년에 남긴 그 수많은 미친 짓 중에서도 어쩌면 제일 쓸모 없는 짓거리가 바로 이게 아니었을까, 싶었던 노래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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