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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影掃階塵不動 죽영불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으며,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못 위에 흔적조차 없다.
by 자레드 갈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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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에 있던 SF/판타지 도서관이 이관하면서 짐을 줄이기 위해 창고 떨이를 했을 때 가서 산 책. 오컬트 분석 파트는 아는 내용도 많았고, 작자가 썩 글을 매끄럽게 잘 쓰는 편이 아니긴 했지만 그럭저럭 재미있게 읽었다. 하지만 구미호 파트에서 환빠스러운 내용이 있어 그게 영 마음에 안 들어서... 다른 사람에게 넘길 생각.

 

소개된 영화들 중 명작이나 아직 못 봤지만 흥미로운 것들을 대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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