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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影掃階塵不動 죽영불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으며,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못 위에 흔적조차 없다.
by 자레드 갈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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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과목 레포트로 쓴 것. 원래 이 정도로까지 각잡고 쓸 생각은 없었는데 문제의식을 갖고 있던 주제기도 하고 전에 교수와 이것 관련해 좀 언쟁을 벌인 것도 있고 해서 다른 거 할 것도 많은데 일주일을 꼬박 때려 박았다. 그런 것치고는 좀 더 부연해야 할 부분을 안 하고 넘긴 부분도 있고 후반부에 들어 논리가 좀 널 뛰는 부분도 있고 특히 결론 부분에서 좀 오글거리기도 하는데... 몰라 젠장-_-

주석 단 것도 이거저거 있는데 복붙이 안 된다, 전에는 됐던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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