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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수 캐릭터입니다, ㄳ(...)
Sideris, The sword saint
검성, 사이데리스
"솔직히, 그립습니다. 아벨로른의 숲과 강, 언덕과 계곡들. 밤 하늘에 가득 찬 별들과 볼을 쓰다듬던 바람들. 그 모든 것들을 전 꿈에서도 잊지 못합니다. 하지만 저는 큰 죄를 저질렀고, 그 죄를 안은 채로 제 사랑하는 고향에 발을 디딜 수는 없습니다. 황송하옵니다만 그 말씀, 부디 거두어 주시기 바랍니다."
-사이데리스, 티리온 왕자에게 다시 한번 소드 마스터의 대장으로 전장에 서지 않겠느냐는 제의를 듣고
사이데리스의 출신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다. 어떤 이는 그가 왕가의 먼 방계 혈통 출신이었으나 무언가 죄를 지어 왕가에서 추방되는 벌을 받았다고 하기도 하고, 좀 더 어두운 소문에 의하면 조부가 다크 엘프라고도 한다.
그의 과거가 그러하듯, 그의 현재 위치도 모호하다. 검술에 탁월한 재능을 갖고 있던 그는 호에쓰에서 소드 마스터로서의 훈련을 받았고, 카오스 인커젼에 대항하는 전쟁에서 다대한 성과를 올렸다. 한번은 아군이 패주하던 중 적군에게 따라 잡혀 전멸의 위기에 몰렸을 때, 아군을 추적해 오던 카오스 드래곤에게 단신으로 덤벼들어 그 괴물의 목을 침으로써 무사히 퇴각할 수 있도록 시간을 벌어 준 적이 있었다. 그는 이 공적으로 피뉴바르 왕에게서 하이 엘프 사상 최강의 소드 마스터에게 주어지는 명예로운 칭호- '검성'의 칭호를 받았다.
검술로 그와 대등히 맞설 수 있는 상대는 오직 하이 엘프 최고의 영웅 티리온 왕자 뿐이었다.티리온 왕자에 대한 라이벌 의식으로 조급해진 그는 공적을 탐내기 시작했고, 카오스와의 대규모 회전에서 전장에 강림한 코른의 그레이터 데몬에게 덤벼 들었다가 패배하고 자신의 검을 잃었다. 그는 패배의 충격을 이겨내지 못하고 그대로 도주했고, 그의 지휘 하에 있던 소드 마스터들은 전멸했다. 그로 인해 하이 엘프의 군대는 중앙을 보호하던 좌익이 붕괴했고 전세를 역전 당해 결국 크나큰 패배를 겪었다.
뒤늦게 자신의 과오를 깨달은 사이데리스는 스스로의 잘못을 속죄하기 위해, 다시는 울수안에 돌아가지 않은 채 자신의 종족을 위협하는 모든 적들에 맞서겠다는 맹세를 했고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수 십년 간 적지를 떠돌면서 울수안을 침략해 온 모든 자들에게 잊지 못할 공포로 군림했다.
어느 날, 나가리쓰에서 멀지 않은 숲속에서 일단의 섀도우 워리어들이 다크 엘프들에게 포위당한 걸 발견한 그는 단신으로 적진을 뚫고 섀도우 워리어들을 구출했고, 거기서 섀도우 워리어의 수장 알리쓰 아나르를 만났다. 그는 실종되었던 검성이 살아 남아서 홀로 하이 엘프의 적들과 싸우고 있다는 사실을 사령관이던 티리온 왕자에게 보고했고, 몸소 그를 만나기 위해 찾아 온 왕자는 무척 기뻐하며 다시 함께 싸울 것을 제안했지만 자신의 죄를 아직 잊지 못하고 있던 사이데리스는 그를 거절했다. 그러나 왕자와 알리쓰 아나르의 끈질긴 설득에 결국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병력을 지휘하지 않고, 결코 아벨로른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종군할 것을 받아 들였다.
M WS BS S T W I A LD
5(8) 9 5 4 3 2 10 4 9
갑옷:
Heavy armour
무기:
Hand weapon, 케인의 일격(Khaine' strike)
승용물:
없음
특수 규칙:
Valour of Ages, Speed of Asuryan, Hate all Daemons, Commoner's war serve, Tranquill mind, Invincible
Commoner's war serve:사이데리스는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어떤 군사적 자격도 갖지 않은 개인으로 싸우고 있다. 그를 아미에 포함할 때 히어로 슬롯을 소모하되, 결코 부대 지휘관이 되지 못한다. 어떤 하이 엘프 모델도 리더십 판정을 할 때 사이데리스의 리더십으로 대신 굴릴 수 없으며 합류에 따른 이득도 받지 못한다.
Tranquill mind:사이데리스는 처음으로 패배가 무엇인 지 깨달은 이후, 부단한 자기 반성과 고행을 거쳐 흔들리지 않는 마음의 평정을 달성했다. 그는 모든 심리전 효과에 면역이다. 단, 적이 데몬일 경우 이 능력을 잃는다.
Invincible:사이데리스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검성으로, 어떤 방해에도 그의 검은 어지럽혀 지지 않는다. 어떤 주문과 능력도 그의 WS를 깎지 못한다.
마법 물품:
Khaine' strike(매직 웨폰)
사이데리스가 종군하면서 티리온 왕자가 그에게 새로이 하사한 대검. 다크 엘프들이 울수안에 상륙해 나가리쓰를 세울 때, 지금의 Blighted Isle에 있던 케인의 신전에 안장되어 있다가 하이 엘프 병력이 퇴각하며 회수해 온 이후로 아벨로른의 보물 창고에서 잠들어 있었다. 처음으로 이 땅에 카오스가 도래했을 때 영웅 아에나리온 왕이 사용했던 검의 마이너 레플리카라는 설도 있다.
힘 +2 피해를 주는 그레이트 웨폰. 모든 피해 굴림이 자동으로 들어간다. 상대의 아머 세이브는 사이데리스의 힘에 따라 수정된다.
Cloak of stormwind(인챈티드 아이템)
카오스 드래곤의 목을 베고 드래곤 슬레이어가 되었을 때 검성의 칭호와 더불어 포상으로 받은 망토.
M+3, 4+워드 세이브를 제공한다.
Talisman of doom(탈리스만)
다크 엘프와의 전투에서 얻은 전리품.
데몬 로어에 대해 마법 저항(3)을 제공한다. Cloak of stormwind의 효과와 중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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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메리 수(....)
실존하는 모델이라면 포인트는 대충 300 초반 쯤 될 듯. 힘 6으로 자동 운드가 들어가는 4연참을 펼치는 미친 듯한 공격력의 소유자로, 순수하게 칼싸움만으로만 치면 티리온을 능가한다. 달리는 속도가 기병 수준인데다 높은 사격 및 마법 대응 능력으로 인해 앗 하는 사이에 적진에 도달해 말 그대로 도륙해 버리는 게 가능한 사기급 모델. 실존 모델이었다면 미친 듯이 욕먹었을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