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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影掃階塵不動 죽영불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으며,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못 위에 흔적조차 없다.
by 자레드 갈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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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앞 이태원 참사 분향소 지킴이 자원봉사를 갔다 왔다. 1년 전에도 갔다 온 게 기억 나서(그 때는 녹사평역 근처였지만)...

 

주여, 그 날 그곳에서 죽은 이들의 영혼이 당신 안에서 안식할 수 있기를 빕니다.

그리고 그 죽음에 책임이 있는 자들이 응당한 응보를 치르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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