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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影掃階塵不動 죽영불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으며,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못 위에 흔적조차 없다.
by 자레드 갈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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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연락이 끊겼지만, 그리워하는 친구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는 꿈이었다. 깨자 마자 묻어놨던 옛 기억들이 우수수 내 위로 떨어져 내렸다.


오늘 밤은 다시 잠들기 어려울 것 같다. ...글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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