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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影掃階塵不動 죽영불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으며,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못 위에 흔적조차 없다.
by 자레드 갈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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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은 이미 알던 내용이지만 새로 알게 된 게 훨씬 많다. 이런 공부는 좋아한다. ...그러고 보니 소설 쓰다가도 자료조사하다가 재미있는 사실을 알게 되서 이거 저거 읽느라 정작 쓰던 소설은 뒷전이 되는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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