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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影掃階塵不動 죽영불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으며,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못 위에 흔적조차 없다.
by 자레드 갈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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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려진 지 이미 좀 된 물건 같긴 한데.

 

테러 희생자들의 죽음은 물론 추모 받아야 마땅한 일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상대가 먼저 내게 몽둥이를 휘둘렀으니, 나는 총을 쏴서 반격하겠다"고 하는 것은 어리석다 못해 슬픈 일이다. 상대는 돌멩이와 몽둥이 밖에 없고 나는 대전차 미사일과 거치식 기관총을 갖고 있다면 더욱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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