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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影掃階塵不動 죽영불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으며,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못 위에 흔적조차 없다.
by 자레드 갈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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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분과 오늘 홍대에서 약속이 있어서 나갔는데... 약속장소에서 좀 기다리다 시간이 거의 다되서 어디시냐고 문자를 보내자,

"죄송해요 목요일인 줄 알았어요;ㅂ;"

........삐뚤어 질테다-_-

저번에 일했던 거 급여도 나왔겠다... 일주일만에 홍대까지 나온 김에 지름질이나 좀 할까 싶어서 북X통 문고로 갔다. 간만에 가보니 실내도 넓혔고, 뭣보다 피규어를 비롯한 오덕 템들을 잔뜩 들여놨더라(....)

미소녀 피규어들 쪽을 잠시 흘깃대다가 다른 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난 미소녀보다 건담이 더 좋다, 주변에 있던 여자분들 눈치가 보여서 그런 게 절대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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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덕후들의 영원한 로망, 덴드로비움(아래는 째까난 15천원짜리 염가 버젼, 위엣 것은 크고 알흠다운 고급 버젼. 가격은 안 붙어 있었지만 20만원은 되 보인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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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이 전시되어 있는 샤아 전용 자쿠, RX-78, 그리고 양산형 자쿠 박스. 젠장 탐난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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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S의 모터헤드도 3개 있었다. (사진은 안 찍은) 쥬논이랑, KOG(위), 그리고 레드 미라쥬(아래). 내가 FSS를 처음으로 접했던 중삐리 무렵엔 나이트 어브 골드가 멋져 보였는데 나이가 들어서 다시 보니까 너무 번쩍거려서 없어 보이더라. 내 취향은 역시 레드 미라쥬나 슈펠타 쪽이다, 아님 테러 미라쥬라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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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도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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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국 산 건 소박한 3처넌 짜리 수호이 베르쿠트. 내가 아는 역날개 항공기는 X-29 뿐인데 수호이도 역날개가 있는 게 특이해서 샀다. 원래는 자쿠 하나 집어올 생각이었는데 다른 질러야 할 물건이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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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질러야 할 물건.' 래스트 오더 9권과 10권 간격이 끔찍하게 길더니만 이번 11권은 무지 빨리 나와줬다, 만세. 내일은 수호이 조립하고 이것들이나 보면서 놀까, 후암(...글은 언제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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