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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影掃階塵不動 죽영불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으며,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못 위에 흔적조차 없다.
by 자레드 갈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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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가 붙어 있는 버젼보다 이 연주곡 버젼이 더 마음에 든다. 가사가 붙어 있는 버젼은... 뭐랄까, 내가 좋아해서는 안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제 난 마음을 여는 법을 다시 배우는 것도, 일상 속의 행복을 찾는 것도 거의 포기했다.

 

나는 그렇지만, 신해철은 가족과 음악을 통해 그를 찾을 수 있었기를.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