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처소

꿈을 꾸었다

자레드 갈렝 2008. 11. 20. 17:31
그 꿈 속에서, 거대한 빛이 내게 물었다.

너무도 힘드냐고. 더 이상 견딜 수 없냐고. 그렇다면, 내가 너를 불러 올리겠다고.

난 대답했다.

내겐, 아직 남겨진 미련이 있다고.


그러나... 꿈에서 깨어난 다음엔, 그 미련이 무엇인지... 내가 진정으로 욕망하는 게 무엇이었는지 기억할 수 없었다.

.......

자는 동안, 첫눈이 내렸던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