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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影掃階塵不動 죽영불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으며,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못 위에 흔적조차 없다.
by 자레드 갈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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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1.09
    오랫동안

완성을 미뤄뒀던 소설을 마저 쓸까 싶어서 한글 창을 켰는데 더럭 겁이 나는 건 서글픈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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