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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影掃階塵不動 죽영불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으며,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못 위에 흔적조차 없다.
by 자레드 갈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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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8.26
    어쩔까

단절하는 쪽이 나을까? 

 

스트레스가 심하면 내 감정과 입장에만 매몰되어 상대방을 신경쓰지 못하는 게 내 결점이고, 아무래도 고쳐질 것 같지는 않다. 내가 연애를 비롯한 깊은 인간관계를 맺는 걸 피하고 싶어하는 주된 이유도 그거고.

 

그렇다면 최소한 그 결점이 문제가 될 만한 상황을 최대한 피하는 게 낫다. 

 

역시, 단절하는 쪽이 나을까.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