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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影掃階塵不動 죽영불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으며,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못 위에 흔적조차 없다.
by 자레드 갈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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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7.08
    한국 SF협회에 메일 하나를 보냈다

깨놓고 말해, 내 요구가 받아들여지리라고는 별로 기대하지 않는다.

 

최악의 상황을 생각해둬야 할 것이다. 뭐, 그래봤자 나한테 뭔가 심각한 불이익이 돌아오지는 않겠지만 감정적인 측면에서 뒷맛이 안 좋겠지.

 

 

내가 사람에게 뭔가 크게 기대를 건다거나 일정 이상의 친분을 갖지 않도록 의식적으로 신경쓰는 성격인 게 다행스럽다.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