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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影掃階塵不動 죽영불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으며,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못 위에 흔적조차 없다.
by 자레드 갈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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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안 쓰려고 했는데=_=

세세한 분석이나 감상은 나 말고도 쓸 사람들이 많으니 패스하고, 여하간 지금의 감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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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오해'라는 단어가 몇 번이나 나오는지 일일이 세봤다. 총 6번이라, 우왕ㅋ썅ㅋ(...)

PS2=자기 전에 디씨 진중권 갤이나 한바퀴 돌아볼까.

PS3=막 들은 소식. 이명박과 박근혜가 회동을 가진다고 한다. 최악의 경우는 이 둘이 연합해 이명박은 대외적 이미지가 좋은 박근혜를 얼굴 마담으로 세우고 박근혜는 부족한 입지를 다짐으로써 한나라당이 '보수'라고 믿는 이들이 단결하는 건데.... 그렇게 된다면 기회주의자 전여옥은 팽당하겠지만 그것만 위안으로 삼기에는 너무 암울하다, 창 밖에 부는 바람결에 거대한 어둠이 실려 오는 느낌이 든다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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