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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影掃階塵不動 죽영불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으며,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못 위에 흔적조차 없다.
by 자레드 갈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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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로란:검을 휘두르는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짧게 다듬은 붉은 머리. 다갈색 눈동자(계약 당시 화룡이 가져간 쪽 눈은 로란이 용의 힘을 쓸 때마다 붉게 빛난다). 웬만한 남자들만큼 큰 키에 잘 짜여진 근육질. 굳은 살이 박힌 손. 강인하고 당당한 인상의 30대 초반 여성.

2)케인:매우 짧게 다듬은 갈색 머리칼. 명석하면서도 고집스러워 보이는 검은 눈동자에 다리 부러진 안경. 전체적으로는 평범하고 눈에 잘 띄지 않는 인상. 비교적 작은 키에 깡마른 체격을 가진 20대 초반 남성.

3)아리엔:목을 좀 넘는 아마색 단발 머리에 해맑으면서도 당돌한 느낌을 주는 푸른 눈동자. 약간 젖살이 남은 통통한 얼굴, 희미한 주근깨. 꽤 미소녀지만 계속 들려오는 엘드레드의 목소리 때문에 평소엔 늘 살짝 찌푸리고 다닌다(이후 마음의 방에 클레톤을 들이면서 표정이 풀린다).


번외-

유마:새카만 장발 머리에 검은 눈동자, 가는 눈매에 짧은 콧수염을 기르고 판초를 두른 동유럽 풍 중년 남자.... ....라고 상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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