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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影掃階塵不動 죽영불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으며,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못 위에 흔적조차 없다.
by 자레드 갈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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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자기 소설의 평을 받고 싶을 때는 가능한 프로한테 돈 주고 맡기는 게 좋다. 제3자라서 객관적으로 봐 줄 수도 있지만, 반대로 제3자이기 때문에 건성으로 보고 대충대충 말해줄 수도 있다. 아니면 '이 사람이라면 제대로 봐주겠다' 싶을 정도로 충분히 신뢰가 쌓인 사람한테 부탁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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