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개색희야. (國政原開塞熙夜: 국정의 근원은 막힌 곳을 열고 어두운 밤에 빛을 비추는 데 있는데)
포기발언장난해. (包記跋言場亂駭: 기록을 포장하고 말을 짓밟아 세상을 어지롭고 놀랍게 만드니)
명박근해한통속. (皿拍根害旱痛續: 그릇을 쳐 깨뜨리고 뿌리를 상하게 하여 가뭄의 고통이 이어지네)
오년내내래임덕. (五年奈耐來臨德: 나라에 덕이 임하기까지 5년을 어찌 기다릴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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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h21.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34895.html
이른 시간에 눈물 겨운 명문을 발견했다. 촛불집회 때 나온 '도서관은민영화' 이후로 이런 감동은 오랜만이다, 내 필력은 아직 멀었구나, 더 단련해야겠다.